명작영화 추천 – 메건 리비 (군견과 군견병 이야기)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영화 10편은 보면 그중 1~2편은 정말 좋은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영화가 등장하는 것 같아요. 음.. 저는 애견을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 관련 영화가 눈에 보이면 한번쯤 보는 편이에요. 몇편의 관련 영화를 봤는데.. 이번 영화 메건 리비는 무엇인가..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아서 리뷰를 할게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군견과 군견병 이야기

우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으로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특별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는지.. 라는 의문이기도 했습니다.주인공은 메건리비라는 인물입니다. 남자가 아니라 여군이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여군하면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이 많지 않은데.. 당시의 미국도 그건 비슷한 것 같아요.

힘든 상황을 타개하려고.. 아니면 그 현실에서 탈출하려고… 주인공은 군대를 선택합니다. 힘든 군대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복잡한 것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기도 하니까.. 그렇게 보여요.

그러던 중 주인공 메건 리비는 렉스라는 군견과 초면을 하게 되고…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휴일에 강아지 영화가 있는데 하나 볼까? 정도였어요. 하지만 영화를 볼 정도로… 왜 이 이야기가 영화화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 개와 인간은 정말 친한 사이임은 분명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개를 개로 볼 뿐.. 가족만큼 동등하게 소중히 여기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서 제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강아지는 나를 가족처럼 소중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ㅠ

이러한 전쟁에서.. 많은 군견들은 적군의 표적이 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역시 이 둘도 죽음의 위기를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그 뒤인 것 같아요. 메건리비는 인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렉스는 군견이니까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인간의 말대로 전쟁을 계속해야 했어요.

영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알 수 없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저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본질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접해봐도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우리집 강아지한테 더 잘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영화를 만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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