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1 (2008) | 13년 전 MCU의 역사적 시작 “I am Iron Man” (디즈니+②)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한 지 2주 가까이 지났는데, 처음에 걱정했던 대로 거의 안 보게 되네요 현재로서는 넷플릭스의 관성이 강하고 무엇보다 콘텐츠의 기울기가 큽니다. ‘원더비전’, ‘호크아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축적되어 있기는 하지만 양과 질을 모두 넷플릭스와 비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직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MCU 영화를 연대순으로 다시 보는 식으로 소비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지난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2011)에 이어 아이언맨1(2008) 차례입니다 퍼스트 어벤저보다 개봉은 3년이나 빨랐지만 시간상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넘나들며 개봉 순서를 뒤죽박죽 섞어놓아도 마니아들은 이 모든 것을 다 저는 그 정도 수준으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마블 탭에서 이렇게 큐레이션 해주는 부분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한 지 2주 가까이 지났는데, 처음에 걱정했던 대로 거의 안 보게 되네요 현재로서는 넷플릭스의 관성이 강하고 무엇보다 콘텐츠의 기울기가 큽니다. ‘원더비전’, ‘호크아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축적되어 있기는 하지만 양과 질을 모두 넷플릭스와 비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직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MCU 영화를 연대순으로 다시 보는 식으로 소비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지난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2011)에 이어 아이언맨1(2008) 차례입니다 퍼스트 어벤저보다 개봉은 3년이나 빨랐지만 시간상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넘나들며 개봉 순서를 뒤죽박죽 섞어놓아도 마니아들은 이 모든 것을 다 저는 그 정도 수준으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마블 탭에서 이렇게 큐레이션 해주는 부분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 와중에 ‘캡틴 마블’은 조금 건너뛰고 가보겠습니다 * 그런 와중에 ‘캡틴 마블’은 조금 건너뛰고 가보겠습니다

2008년 MCU의 역사적인 최일선이 끌리는 2008년 MCU의 역사적인 최일선이 끌리는

토니스타크의 등장과 MCU 전체 세계관의 출발점, 그리고 아이언맨의 탄생 비화가 담긴 작품이다 토니스타크는 하워드스타크로부터 방산업체 스타크인더스트리를 이어받아 그의 천재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기업을 키워나가는 토니스타크는 회사의 주인이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아버지인 하워드스타크의 친구이자 공동창업자인 오베디아 스탠 부사장이 맡고 있는 토니스타크는 신무기인 제리코 미사일 테스트를 위한 아프가니스탄 방문 도중 무장괴한들의 습격으로 납치되어 목숨까지 잃을 뻔 했다지만 또 천재적인 감각으로 강철 로봇을 만들어 겨우, 지구를 지키고 방어하는 목적에 몰두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든 로봇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몰두한다 그리고 그 결과 인공지능과 비행 기능까지 탑재된 ‘아이언맨’이 세상에 또 한 번의 놀라움, 이것이 13년 전 영화의 퀄리티였다고? 토니스타크의 등장과 MCU 전체 세계관의 출발점, 그리고 아이언맨의 탄생 비화가 담긴 작품이다 토니스타크는 하워드스타크로부터 방산업체 스타크인더스트리를 이어받아 그의 천재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기업을 키워나가는 토니스타크는 회사의 주인이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아버지인 하워드스타크의 친구이자 공동창업자인 오베디아 스탠 부사장이 맡고 있는 토니스타크는 신무기인 제리코 미사일 테스트를 위한 아프가니스탄 방문 도중 무장괴한들의 습격으로 납치되어 목숨까지 잃을 뻔 했다지만 또 천재적인 감각으로 강철 로봇을 만들어 겨우, 누군가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무기 생산에 회의를 느끼는 대신 지구를 지키고 방어하는 목적에 몰두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든 로봇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몰두한다 그리고 그 결과 인공지능과 비행 기능까지 탑재된 ‘아이언맨’이 세상에 또 한 번의 놀라움, 이것이 13년 전 영화의 퀄리티였다고?

지금 이 순간 열광하며 봤던 드라마나 영화가 몇 년이 지나도 촌스럽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는지, MCU 작품의 놀라움은 언제 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퀄리티에 있는 그것은 분명 시대를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추측해보는 현재에 안주해 지금을 구현하기보다 십수 년 앞서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지속적으로 대중을 놀라게 하고 소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캐릭터 역시 인상적으로 연착륙에 성공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바람둥이지만 밉지 않고 익살스럽고 가벼워 보이지만,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니 스타크를 완벽하게 일치시키고, 심지어 아이언맨을 자웅동체처럼 만들어버리는 이보다 더 궁합이 좋을까? 로버트 다우니 ∙ 주니어는 이 작품의 엔딩을 애드리브로 소화하며 한 마디로 미친 반전을 만들어냈는데, 그야말로 영화를 보면서도 또 그 안에서 또 하나의 영화를 보는 듯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지금 이 순간 열광하며 봤던 드라마나 영화가 몇 년이 지나도 촌스럽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는지, MCU 작품의 놀라움은 언제 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퀄리티에 있다 그것은 분명 시대를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추측해보는 현재에 안주하여 지금을 구현하기보다 십수 년 앞서서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지속적으로 대중을 놀라게 하고 소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캐릭터 역시 인상적으로 연착륙에 성공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바람둥이지만 밉지 않고 익살스럽고 가벼워 보이지만,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니 스타크를 완벽하게 일치시키고, 심지어 아이언맨을 자웅동체처럼 만들어버리는 이보다 더 궁합이 좋을까? 로버트 다우니 ∙ 주니어는 이 작품의 엔딩을 애드리브로 소화하며 한 마디로 미친 반전을 만들어 냈는데, 그야말로 영화를 보면서도 또 그 안에서 또 다른 영화를 보는 듯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기자회견에서 즉흥적으로 ‘내가 아이언맨이다(I am Iron Man)’라고 말하는 이 장면 영화 속 설정이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애드리브였다는 사실! 이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미친 재능’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한다는 생각이 드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 더 선명해진 빌런과의 대립 기자회견에서 즉흥적으로 ‘내가 아이언맨이다(I am Iron Man)’라고 말하는 이 장면 영화 속 설정이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애드리브였다는 사실! 이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미쳤어’

제프 브리지스가 연기한 오베디아 스탠(애칭 오비)은 ‘아이언맨1’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스타크 인태스트리라는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MCU 세계관에 밀착시키며 투박하지만 캐릭터적으로도 아이언몬이라는 로봇까지 훌륭한 조연으로 스토리를 선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코믹스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또래로 도박에 빠져 러시안 룰렛에서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과도한 승부욕을 가진 잔혹하고 비열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영화에서는 그 특징을 살리면서도 나이대를 아버지 친구의 친구 사이로 만든다, 이 모든 설정을 멋지게 소화한 것은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의 존재 덕분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역겨웠던 가슴팍의 존재 제프 브리지스가 연기한 오베디아 스탠(애칭: 오비)은 ‘아이언맨1’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스타크 인태스트리라는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MCU 세계관에 밀착시키며 투박하지만 캐릭터적으로도 아이언몬이라는 로봇까지 훌륭한 조연으로 스토리를 선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코믹스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또래로 도박에 빠져 러시안 룰렛에서 사망했다, 캐릭터적 대립뿐 아니라 기업 내부의 대립으로 확장해 영화의 입체감을 더하는 그리고 이 모든 설정을 멋지게 소화한 것은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의 존재 덕분이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역겨웠던 가슴의 존재

잘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다시 아이언맨의 기원을 보며 저 가슴팍의 존재가 생각보다 더 징그럽다고 느꼈던 특히 페퍼 포츠가 토니 스타크의 가슴 속에 손을 넣어 부품을 교체하는 장면은 새삼 기괴한 장면처럼 느껴졌던 물론, 그 느낌이 불편(?)한 감정은 아니었지만, 십수 년 전 아무 생각 없이 봐왔던 것과 비교해보니 훨씬 이상하고 묘한 그림의 연속이었다는 생각이 새삼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팰트로는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매력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그 당시 37세의 기네스 팰트로의 존재감은 별 다른 것 없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하는 존재감을 뿜어내는 2019년 <벤져스>의 관계로 끝을 맺었다 잘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다시 아이언맨의 기원을 보며 저 가슴팍의 존재가 생각보다 더 징그럽다고 느꼈던 특히 페퍼 포츠가 토니 스타크의 가슴 속에 손을 넣어 부품을 교체하는 장면은 새삼 기괴한 장면처럼 느껴졌던 물론, 그 느낌이 불편(?)한 감정은 아니었지만, 십수 년 전 아무 생각 없이 봐왔던 것과 비교해보니 훨씬 이상하고 묘한 그림의 연속이었다는 생각이 새삼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팰트로는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매력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그 당시 37세의 기네스 팰트로의 존재감은 별 다른 것 없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하는 존재감을 뿜어내는 2019년 <벤져스>의 관계로 끝을 맺었다

디즈니 플러스의 다음 작품은 아마··· 아이언맨2에 곧장 이어질 것 같다 디즈니 플러스의 다음 작품은 아마··· 아이언맨2에 곧장 이어질 것 같다

오늘은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1 리뷰를 해봤어요 그래도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니 갑자기 옛날 마블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하지만 넷플릭스의 더욱 뜨거운 콘텐츠 공세에 디즈니플러스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디즈니플러스가 좀 더 준비를 해서 국내에 들어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다른 콘텐츠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아침! 오늘은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1 리뷰를 해봤어요 그래도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니 갑자기 옛날 마블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하지만 넷플릭스의 더욱 뜨거운 콘텐츠 공세에 디즈니플러스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디즈니플러스가 좀 더 준비를 해서 국내에 들어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다른 콘텐츠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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