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편지

앤디 위어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헤일 메리를 아주 재미있게 읽고 나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어봤다. 인류가 달에 건설한 도시 아르테미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sf 배경, 문체는 취향이지만 주인공의 성격 묘사가 조금 아쉬웠다.어린 소녀인데 욕하는 듯한 터프한 척이 심하고 철없고 친구관계에서는 쿨하지 못한 면이 있다.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 – 편지 우발적 살인사건 범인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다. 친형이 강도살인범이라는 사실은 동생 인생에서 평생 딱지처럼 따라다닌다. 살인은 타인을 죽게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회적으로 죽게 하는 사회적 자살이기도 하다는 관점이 참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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