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재구성, 사기는 기술이 아닌 심리전

케이퍼 무비의 대가로 알려진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을 너무 재미있게 본 여흥으로 그의 데뷔작이었던 ‘범죄의 재구성’을 찾게 됐다.

범죄의 재구성 감독 최동훈, 출연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개봉 2004.04.15.

범죄의 재구성 감독 최동훈, 출연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개봉 2004.04.15.

범죄의 재구성 감독 최동훈, 출연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개봉 2004.04.15.

영화 범죄의 재구성 포스터

영화의 개요

1. 영화정보공개: 2004.04.15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범죄, 스릴러, 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6분 2. 감독&출연감독: 최동훈 주연: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조연: 천호진, 김상호, 윤다경, 김윤석, 손병우정 출연 : 임하룡(林夏龍), 유선3. 주요 수상내역 2004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남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제41회)···

영화의 줄거리

출소한 지 한 달도 안 된 사기 전과자 최창혁(박신양)은 새로운 범죄를 꾸며 사기꾼들의 대부인 김선생(백윤식), 망나니이자 일가견이 있는 얼매(이문식), 여자 킬러 제비(박원상), 위조기술자 휘발유(김상호) 등 5명이 한 팀을 이뤄 난공불락한 한국은행을 강탈하려 한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모두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의 작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은행에서 50억원을 인출하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올매는 체포되고 최창혁은 도주 끝에 사망에 이르는,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졌고 돈의 행방도 묘연하다.

얼매와 휘발유를 검거한 차반장(천호진)과 이형사(김윤식)는 사기극의 배후를 잡게 된 결정적 제보를 한 여자에게서 받게 된다. 경찰은 김 선생의 동거녀이자 팜므파탈 사기꾼인 서인경(염정아)을 용의선상에 올리는 한편 제비의 내연녀였던 조경란(윤다경 역)을 추적해 빈털터리로 살해된 제비를 발견한다. 그렇다면 결국 김 선생의 사기극인가? 아니면 헌책방을 운영하는 최창혁의 형 최창호(박신양 분)의 사기극인가? 배신과 반전이 반복되지만 영화관람소감

1. 영화 속의 명대사

청진기를 보면 진단이 나온다. 상황이 좋아. 김 선생님

최선수.. 이 나이가 되었으니까.. 사람 사는 게. 오해는 풀고 상처는 고치고 감정은 씻으면 돼… 하지만 돈은 그렇지 않았어… 김선생님

한국은행 털고 구두쇠 걸리면 몇 년이나 살 수 있어

언니! 불리한 발언은 안 해도 되는데 무슨 말을 해도 다 불리할 것 같아, 최창혁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선 안 된다니까. 내가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면목이 없다. 차반장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다… 심리전이다.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사람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면 게임은 끝이다.서인경

2. 틀에 박힌 표현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범죄의 재구성은 지금까지도 한국 영화계의 하이스트 무비(케이퍼 무비) 장르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작품이다. 클리셰나 설정이 대체로일관되게 나타나는 공통의 경향이 있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절도나 강도 과정이 영화의 전부이거나 팀이 전문 분야 멤버로 포진된다는 점, 보안 수준이 높은 곳을 노린다거나 주도면밀한 계획과 용의주도한 목표 달성, 불신과 배신 등 내부 분열이 전개된다는 점이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후작인 도둑들은 위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3.결론

사기는 기술이 아니라 심리전이다!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가? 그 사람이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그것만 알면 게임은 끝장이다 박신양&염정아

영화는 성공적인 범죄로 엔딩을 맞이한다. 두 주인공(박신양 염정아)의 엔딩 대사 속에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는 느낌이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현대 사회에서 심리학이 각광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현재 영화 범죄 재구성은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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